요절한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과 잘생긴 외모 덕에 여유롭게 살아가는 세자르.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던 부모님이 물려준 막대한 재산 덕분에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꿈같은 인생을 즐기며 산다. 자신의 넓고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벌이던 그는 친구 펠라요의 여자친구 소피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소피아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키우는 세자르. 소피아 역시 세자르에게 끌린다. 그러나 전날 밤을 세자르와 함께 보냈던 여자 누리아는 세자르가 소피아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질투에 휩싸여 세자르를 유혹해 차에 태운 채 절벽으로 돌진한다. 누리아는 죽고 세자르는 겨우 목숨을 건지지만 얼굴을 심하게 다쳐 괴물처럼 변하고 만다. 본래의 얼굴을 되살리려는 수술이 실패로 돌아가고 세자르는 괴로움 속에서 소피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소피아는 피해의식과 열등감으로 가득찬 세자르를 부담스러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