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된다면 아버지라도 납치할려는 기가막힌 아들과 그 친구들...
고관장성의 아들로 수표를 천원처럼 ...
돈이 된다면 아버지라도 납치할려는 기가막힌 아들과 그 친구들...
고관장성의 아들로 수표를 천원처럼 쓰는 신귀족 마태오는 친구가 없다. 그런 마태오는 어릴 때 돈과 아이스크림으로 유글레나와 아메바와 친구가 되었다. 유글레나는 그림에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불우한 환경 탓에 사회에 대한 적개심만 이글거리는 친구이고, 아메바는 초등학교때 머리를 다쳐 몸만 컸지 아이의 지능을 가진 친구이다.
친구인 세 사람은 어느날, 음주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사고로 죽게 하고 만다. 그리고, 곧 들려오는 싸이렌 소리. 그들은 일순간 긴장하지만, 다행히도 사고를 목격한 다른 경찰은 그들을 구속하기 보다는 대신 거액을 요구한다.
아버지에게서 돈을 마련하려던 태오는 아버지가 무참히 거절하자, 고민 끝에 아버지를 납치해 몸값을 받으려 한다. 태오는 유글레나와 아메바를 시켜 자신의 아버지를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려 하고, 이 참에 1억을 더 얻어서 군대도 빼버리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세운다. 머리를 맞대고 세부적 사항들을 상의하는 그들.
과연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돌아갈까? 그리고, 이제부터 사상 최악의 납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