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저명한 작가 이준섭(안성기)은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노모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가는데,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러 온 기자 장혜림(정경순)은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그간의 깊은 골이 하나하나 드러난다. 그러나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갈등은 서서히 풀리고, 그동안 할머니를 모시지 않은 삼촌 준섭을 원망하던 용순(오정해)은 그가 쓴 동화를 읽고 눈물을 흘린다. 장례가 끝나자 노모가 남겨준 큰 사랑과 삶의 지혜를 가족들은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하게 된다.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제17회 청룡영화상, 제1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작. (시네마테크KOFA) 가족과 죽음에 대한 고찰. 87세의 노모의 장례식을 배경으로 가족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무겁지 않게 풀어나갔다. 소설가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어느 날, 40대의 유명작가 이준섭은 치매로 고생해 오던 팔순 노모의 부고를 전해받고 고향으로 향한다. 상가라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오랫동안 치매를 앓아온 노모의 죽음을 슬퍼하지는 않는다. 이때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짙은 화장을 한 준섭의 이복조카 용순이 나타나자 상가가 술렁인다. 한편 준섭을 취재하러 내려온 문학잡지 장예림 기자가 준섭과 용순 그리고 가족들의 갈등을 눈치채고 비밀을 캐고 싶어한다. 드디어 발인날. 용순은 장혜림이 건네 준 준섭의 동화를 읽게 된다.
40대 저명한 작가 이준섭(안성기)은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노모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가는데,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러 온 기자 장혜림(정경순)은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그간의 깊은 골이 하나하나 드러난다. 그러나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갈등은 서서히 풀리고, 그동안 할머니를 모시지 않은 삼촌 준섭을 원망하던 용순(오정해)은 그가 쓴 동화를 읽고 눈물을 흘린다. 장례가 끝나자 노모가 남겨준 큰 사랑과 삶의 지혜를 가족들은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하게 된다.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제17회 청룡영화상, 제1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작. (시네마테크KOFA) 가족과 죽음에 대한 고찰. 87세의 노모의 장례식을 배경으로 가족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무겁지 않게 풀어나갔다. 소설가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어느 날, 40대의 유명작가 이준섭은 치매로 고생해 오던 팔순 노모의 부고를 전해받고 고향으로 향한다. 상가라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오랫동안 치매를 앓아온 노모의 죽음을 슬퍼하지는 않는다. 이때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짙은 화장을 한 준섭의 이복조카 용순이 나타나자 상가가 술렁인다. 한편 준섭을 취재하러 내려온 문학잡지 장예림 기자가 준섭과 용순 그리고 가족들의 갈등을 눈치채고 비밀을 캐고 싶어한다. 드디어 발인날. 용순은 장혜림이 건네 준 준섭의 동화를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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