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베스트셀러 "인간시장"을 영화화했다. 현대판 일지매 장총찬이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종횡무진한...
김홍신의 베스트셀러 "인간시장"을 영화화했다. 현대판 일지매 장총찬이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종횡무진한다. 정치범으로 묶였다가 복학한 후 총학생회장이 된 동민은 학내 활동을 감시하고 검경에 연계된 밀고자와 결투를 벌이다 종찬의 도움을 받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그러나 동민의 애인이 심한 고문을 받고 정신이상이 되자 동민은 그만 자살을 하게 되고, 그 충격을 이겨내기도 전에 종찬의 절친한 친구마저 누군가에게 심한 폭력을 당해 쓰러지자 종찬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일어선다.